지나가는 블로그

윤동주 서시 /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/ 시인 윤동주 본문

카테고리 없음

윤동주 서시 /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/ 시인 윤동주

지이 o__o 2017. 10. 30. 21:33






서시(序詩)


윤동주



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
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,
잎새에 이는 바람에도 
나는 괴로워했다
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
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
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 
걸어가야겠다

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








여러분들의 공감버튼은 큰 힘이 됩니다 !